웹툰산업의 역사
웹툰은 웹과 카툰의 합성어로 대한민국에서 정착된 고유의 웹 만화 플랫폼을 통칭합니다. 2000년 8월 8일 천리안에서 온라인으로 만화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웹과 카툰을 합하여 천리안 웹툰으로 명명한 것이 웹툰이라는 말의 시초입니다. 21세기 초반에 현재의 형식을 갖추기 시작하여 현재 대한민국에서 큰 규모의 독자층을 유지하고 있으며 스낵컬처 문화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입니다. 웹툰의 역사는 세대별로 발전 단계를 나눌 수 있습니다. 이중 오늘날 우리에게 익숙한 웹툰은 2세대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웹툰 산업은 지난해 연 매출액 1조 원을 처음 돌파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웹툰은 웹과 카툰의 합성어로써 텍스트, 이미지, 사운드 등의 멀티미디어 효과를 동원해 제작된 인터넷 만화를 의미하는 개념입니다.
웹툰 산업의 특징
디지털 기반
종이 매체가 아닌 디지털 기기에서 제작 공유 및 소비됩니다. 이러한 형태로 인해 환경적인 부담을 줄이고 제작 및 유통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무료 및 유료 모델
사용자들은 웹툰 플랫폼에서 다양한 작품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작품의 일부를 유료로 이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부 웹툰 플랫폼에서는 작품에 광고를 도입하여 수익을 창출하기도 합니다.
확장성
웹툰 산업을 통해 독자와 작가의 소통이 가속화되고 새로운 아이디어 및 창작 콘텐츠가 쉽게 확산됩니다. 웹툰 작품들은 다양한 미디어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국제 확산
웹툰이 한국에서 출범하여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면서 세계 각국의 만화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웹툰 플랫폼은 네이버웹툰, 다음웹툰, 레진 코믹스, 카카오페이지 등이 있습니다.
웹툰산업의 경제적 특성
웹툰산업의 경제적 특성으로 국내 웹툰 산업의 매출액 규모는 1조 538억 원으로 2017~2020년 동안 연평균 40.5% 성장하였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스마트기기의 보급화와 스낵컬처 문화의 확산, 코로나 19로 인해 수요가 증가함에 따른 웹툰산업의 외연적 성장에서 기인합니다. 웹툰산업의 생태계는 분업화, 세분화, 전문화되면서 다양한 플레이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콘텐츠의 발굴 및 확보가 중요해지면서 플레이어들 간의 사업 확대 및 투자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IP 세계관 확대, 슈퍼 IP 발굴 등은 핵심 IP 비즈니스 전략으로 부상하였습니다.
웹툰산업의 미래
웹툰 산업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세계 웹툰 시장 규모는 2013년 6062억 원, 2017년 1조 798억 원, 2022년에는 1조 59224억 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웹툰은 단순한 창작물이 아닌 IP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지닐 수 있는 다원화 가능한 자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웹툰 산업의 성장과 발전으로 새로운 콘텐츠 및 플랫폼 출현하였고 전 세계적인 관심 증가 및 직업 만화가 계층 확대 등의 이점이 도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에 따라 웹툰 산업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됩니다.
웹툰산업의 글로벌 진출
웹툰산업은 해외에서 관심이 증가하면서 국내 웹툰 플랫폼들의 글로벌 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경쟁력 있는 현지 웹툰 플랫폼을 인수 또는 합병하여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국내에서 성공했던 비즈니스 모델을 현지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K-웹툰은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동남아시아 등 세계시장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