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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식품 안전 기준 붉은 누룩(홍국)

by 싱긋 2024. 3. 27.

 

 

일본 붉은 누룩

일본에서 홍국(붉은 누룩) 성분이 들어간 건강보조제를 섭취한 후 신장 질환으로 1명이 사망하였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 제품은 일본의 대형 제약사인 고바야시제약에서 제조하였으며 '홍국 콜레스테 헬프’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습니다. 홍국은 붉은 누룩 균을 번식시켜 만든 것으로 콜레스테롤 분해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홍국 균에는 시트리닌이라는 곰팡이 독을 만드는 성분도 있어 신장 질환을 일으킬 우려가 있습니다. 고바야시제약은 이 제품을 장기간 복용한 소비자 1명이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겨 사망에 이른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후에도 계속 신고가 이어져 추가로 약 50건의 입원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고바야시제약은 제품 30만 개를 회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국이란

홍국은 쌀을 홍국균(Red Yeast, Monascus purpureus)으로 발효시킨 빨간 빛깔의 쌀입니다. 일반 쌀을 15~30일 동안 모나스쿠스라는 곰팡이균으로 발효시킨 붉은색 쌀로, 쌀을 발효하는 과정에서 모나콜린 K가 분비됩니다. 이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홍국의 효능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혈관 건강 개선, 당뇨 개선, 항암 효과, 면역력 강화, 중성지방 감소, 혈당 감소, 체중 감소, 콜레스테롤 저하, HDL 콜레스테롤 향상, 염증 억제, 산화 스트레스 감소, 소화 촉진, 혈액 순환 인슐린 수치 정상화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홍국 균에는 시트리닌이라는 곰팡이 독을 만드는 성분도 있어 신장 질환을 일으킬 우려가 있어 홍국을 섭취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홍국 섭취 방법

1. 물과 함께 끓여서 숭늉처럼 섭취

1스푼 (약 10g)의 발효홍국쌀을 물 200ml와 함께 끓여 숭늉처럼 섭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2. 밥에 넣어 익혀 먹기

밥을 지을 때 발효홍국쌀을 한쪽에 넣어 익혀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에 약 30분간 불린 홍국을 쌀 100g 정도에 홍국은 1/2 작은술 정도의 비율로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콜레스테롤 개선을 위한 모나콜린 K모나콜린 K 성분의 일일 섭취량은 약 4~8mg 정도로 발효쌀 기준으로는 약 1/2큰술에서 1큰술 정도의 분량입니다. 홍국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점은, 홍국에는 모나콜린 K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이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처방약인 로바스타틴과 같은 효과를 가지므로 홍국 섭취 후 이상한 증상이 발생한다면 섭취를 중단하고 가까운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홍국은 어린이와 임신부 및 모유 수유 중인 분들, 간질환 환자들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의 식품 안전 기준

일본은 식품 안전을 보장하고 국내 농업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식품 수입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일본으로 수입되는 모든 식품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일본의 식품 안전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이러한 기준은 후생노동성(MHLW)이 설정하고 농림수산성 (MAFF)이 시행합니다. 후생노동성과 농림수산성은 입국항에서 수입 식품에 대한 검사를 실시합니다. 일본의 식품, 첨가물 등의 규격 기준에 대한 정보는 글로벌 식품법령 기준규격 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식품, 첨가물 등의 규격 기준표로 식품, 첨가물 등의 규격 기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청량음료수, 곡류, 두류 및 채소, 용기포장가압가열살균식품, 냉동식품 등 다양한 식품에 대한 규격 기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