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년제 대학
전국 4년제 대학 17곳이 등록금 인상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생 1명이 1년간 부담하는 평균등록금은 약 679만 원으로 1년 전보다 3만 원가량 올랐습니다.
교육부
교육부에서는 4월 30일 이 내용을 담아 2023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전국 4년제 일반 및 교육대학 193곳 중 8.8%인 17곳이 학부 등록금을 인상했습니다. 91.2%인 176곳은 동결했고, 4곳은 인하했습니다. 올해 학생 1명이 1년간 부담하는 평균등록금은 679만 2000원으로 1년 전보다 3만 1800원 증가했습니다.
수도권
수도권 대학 평균등록금이 1년 전보다 4만 8900원 오르며 가장 많이 인상되었습니다. 지난해 761만 8900원에서 올해 766만 780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사립대학 평균등록금이 지난해 752만 5800원에서 757만 3700원으로 4만 7900원 인상되었습니다. 인상 폭은 비수도권 1만 4100원, 국공립 9900원 순이었습니다.
계열별
계열별 평균등록금은 의학 989만 200원, 예체능 779만 원, 공학 725만 9400원, 자연과학 685만 원 인문, 사회 597만 5800원 순이었습니다. 정부는 2009년부터 대학 근로장학사업 평가 항목에 등록금 인상률을 포함하고, 2012년부터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한 대학에 국가장학금 2 유형을 지원하는 등 등록금 동결을 강제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교들은 등록금 인상을 하는 상황입니다.
올해 1학기 전임교원
올해 1학기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65.4%로 지난해 같은 기간 66.1%보다 0.7% 포인트(p) 감소했으나 강사 강의 담당 비율은 20.3%로 지난해 1학기 21.4%보다 1.1% p 줄었습니다. 올해 1학기 비수도권대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68.3%로 수도권대(61.2%)보다 7.1% p 높았습니다. 사립대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66.4%로 국공립대 62.5%보다 3.9% p 컸습니다. 올해 1학기 20명 이하 소규모 강좌 비율은 38.6%로 지난해 1학기 35.4%보다 3.2% p 올랐습니다. 공립대 소규모 강좌 비율은 56.0%로 사립대 38.2%보다 17.8% p 높았습니다. 비수도권대는 40.5%로 수도권대 35.9%보다 4.6% p 높게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