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광 사용하기
자연광은 커튼을 열고 햇볕이 들어오게 하여 인공적인 조명에 기대지 말고 가급적 자연광을 이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하면 하루의 전기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일하건 집에 있건 똑같이 적용됩니다. 자연광에 노출되면 행복감이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전구 바꾸기
전구 바꾸기는 일반 백열등을 CFL이나 LED전구로 교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백열등은 사용하는 에너지의 98%를 열로 방출하는 반면 CFL과 LED 전구는 에너지 효율이 훨씬 뛰어나고 몇 배 더 오래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CFL 전구는 첫 번째 백열등 대체품으로 백열등이 사용하는 에너지의 4분에 1만 사용합니다. 하지만 미량의 수은이 들어있기 때문에 수명이 다 되면 올바른 방법으로 폐기해야 합니다. LED 전구는 신제품으로 CFL전구보다 비싸지만 더 오래가고 수은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LED 전구는 또한 즉시 최대 밝기를 발휘하며 작동 온도가 낮아서 열 방출이 적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LED 전구는 점점 더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코드 뽑기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코드 뽑기는 가전제품 코드를 꽂아놓으면 스위치를 끄더라도 계속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사용하지 않는 제품의 코드를 콘센트에서 제거하여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커피 포트 같이 작은 가전제품도 커피를 한 잔 내리고 한참 동안 코드를 뽑지 않으면 매분마다 서서히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멀티탭을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가전제품 5개의 코드를 일일이 뽑을 필요 없이 멀티탭 스위치만 끄면 됩니다. 하루를 마치면서 컴퓨터 전원을 끄고 코드를 뽑는 것도 좋습니다. 컴퓨터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코드를 계속 꽂아두면 에너지와 돈을 낭비하게 됩니다.
에너지 고효율의 제품을 사용하기
에너지 고효율의 제품을 사용하기는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 제품은 5등급 제품보다 약 30~40퍼센트가량 전기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와 같은 큰 가전제품은 소비하는 전력이 크므로 효율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너지 효율등급이 높은 제품은 그렇지 않은 제품보다 비싸지만 전기가 절약되므로 시간이 지나면 돈을 버는 셈이 됩니다. 가전제품을 교체할 수 없어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생활습관을 바꾸어 최대한 전기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전기요금 할인 이외의 혜택
전기요금 할인 이외의 혜택으로는 취약계층에 대한 전기요금 지원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월 200 kWh 이하 사용 가구에 대해 일정 금액을 할인해 주는 주택용 필수사용공제 할인제도가 있습니다. 현재 할인을 적용받는 취약계층에 대해선 현행 필수사용공제 혜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약 81만 가구가 대상이며 가구당 월 최대 4천 원을 할인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