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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사건과 관련된 최근 동향 및 대응 방안

by 싱긋 2024. 5. 3.

 

 

채상병 사건

채상병 사건은 2023년 7월 19일에 발생한 사건으로, 한반도 폭우 사태 피해 지역인 경상북도 예천군 호명면 황지리의 내성천 보문교 일대에서 실종자 수색 작전 중 해병대 제1사단 포병여단 제7포병대대 소속 채수근 일병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었다가 14시간 만에 사망한 채 발견된 사고입니다. 해병대 수사단이 수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사건은 해병대 지휘부가 작전 초기부터 실책을 거듭해 빚어진 인재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임성근 해병대 1 사단장은 지난달 15일 오전 7시 20분께 경상북도 재난상황실로부터 실종자 수색 등 재난지원 요청을 받았지만 이틀이 지나 장병들이 예천에 전개되는 당일인 17일 오전 10시 10분이 되어서야 A여단장에게 피해 복구 작전의 중점은 실종자 수색이다라고 지시했습니다. 뒤늦은 지시에 장병들은 구명조끼와 같은 안전장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현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사고 당일인 19일 오전 7시 55분 채 상병을 포함한 중대가 예천 내성천 보문교 일대에 전개되었습니다. 채 상병 소속 부대의 대대장은 전날 B대대장한테서 전달받은 대로 장병들에게 불어난 강물에 허리 깊이까지 들어가 수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채 상병은 오전 8시 10분부터 보문교 상류 지역부터 하류 방향으로 수색을 진행하던 중 동료들과 함께 물에 휩쓸렸습니다. 물에 휩쓸린 5명 가운데 2명은 스스로 헤엄쳐 빠져나오고 다른 2명은 다른 사람에게 구조됐지만 채 상병은 끝내 물 밖으로 나오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실종된 채 상병은 오후 11시 7분께 실종 지점에서 6.5㎞ 떨어진 곳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습니다. 해병대 수사단은 임성근 사단장이 작전 지도를 하면서 수색과 관계없는 복장, 경례 태도, 언론 브리핑 상태 등을 지적해, 현장 지휘관들이 부담을 느끼고 장병들에게 무리하게 허리 아래 입수를 지시하면서 채 상병이 사망하게 됐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병대 수사단은 임 사단장 등 지휘관 8명이 업무상 주의 의무를 소홀히 한 과실이 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채상병 사건에 대한 법적 조치

특별검사법 통과

채상병 특검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었습니다. 이 법안은 채상병 사건에 대한 초동 수사 및 경찰 이첩 과정에서 대통령실, 국방부가 개입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특검을 도입하는 내용입니다.

대통령실의 반응

대통령실은 이 법안에 대해 수사 절차가 끝나는 것을 기다려봐야지 합법적이라고 보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이걸 받아들이면 나쁜 선례를 남기는 거고 더 나아가서 직무유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의 수사

경찰은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 중입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이 모 중령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공수처의 수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도 채상병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수사외압 의혹 관련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를 개시했습니다.

채상병 사건에 대한 추가적인 조치

정부와 해병대의 대응

정부와 해병대는 사고의 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하였습니다. 채상병은 추서 진급과 함께 보국훈장 광복장이 추서 되었습니다.

공수처의 수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채상병 사건에 대한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국방부 이 전 장관, 신범철 전 차관, 유재은 법무관리관, 김동혁 검찰단장, 박경훈 조사본부장과 해병대 김계환 사령관 등을 출국금지한 후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민적 관심과 비판

이 사건은 해병대의 안전 관리와 수색 작전의 적절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비판을 촉발시켰으며 국방부와 정부의 대응 방식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채상병 사건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

특검법 찬성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67%가 채상병 순직 사건의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된 특검에 찬성한다고 응답하였습니다. 이는 채상병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법 반대

반면에 19%의 국민은 특검법에 반대한다고 응답하였습니다. 이들은 아마도 특검의 필요성이나 효과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정치적 반응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 관련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국민의 힘을 탈당하였습니다. 이는 국민의힘 내에서도 채상병 사건에 대한 반응이 분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해병대의 안전 관리에 대한 추가적인 개선 방안

안전 교육 강화

장병들에게 안전 수칙, 위험 상황 대처 방법 등을 철저히 교육해야 합니다. 특히 재난 상황에서의 행동 원칙, 생존 기술, 구조 요청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안전 장비 제공

장병들이 위험한 작전을 수행할 때는 적절한 안전 장비를 제공해야 합니다. 수색 작전 시에는 구명조끼, 안전 로프, 헬멧 등의 장비를 제공해야 합니다.

작전 지휘 및 의사소통 개선

작전 지휘 시에는 장병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장병들과 지휘관 사이의 의사소통을 강화하여 장병들이 안전 문제를 자유롭게 제기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안전 관리 체계 개선

안전 관리 체계를 개선하여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향상해야 합니다. 안전 관리 담당 부서를 설치하고, 안전 관리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 및 평가를 실시해야 합니다.

사고 원인 분석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발생한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사고 조사 및 분석 전문가를 활용하고 사고 원인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 교육 내용을 개선하거나 작전 지침을 수정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대통령실 거부권 행사 예고

대통령실은 국회에서 야당이 단독으로 처리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특검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시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대통령실은 채상병의 안타까운 죽음을 이용해서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하려는 나쁜 정치라고 비판하였습니다. 대통령실은 공수처와 경찰이 이미 본격 수사 중인 사건이라며 야당의 단독 처리에 대해 진상규명보다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하였습니다. 협치 첫 장의 잉크 마르기도 전에 민주당이 입법 폭주를 강행한 것은 여야가 힘을 합쳐 민생을 챙기라는 총선 민의와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이라고 비판하였습니다. 대통령실은 향후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예고하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입니다.